모란역 맛집 - 본죽(죽이야기)

며칠 전부터 속이 안 좋아서 거의 굶고 물과 이온음료 위주로 먹다가

어제저녁에 돈가스를 먹었는데 소화가 안 돼서 아침식사 건너뛰고 아침에 까스활명수 마시고 

게토레이와 커피로 때웠습니다

 

며칠전 저녁에 만두를 쪄서 먹었는데 그게 잘못된 건지...

 

오늘은 안 되겠다 싶어서 죽으로 점심을 때울 생각으로 네이버 검색하다가

근처에 본죽집을 찾았네요

 

012345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맵지 않은 것으로 찾다 보니 소고기 야채죽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죽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김치와 장조림 그리고 무슨 젓갈 같은 것과 동치미국물이 

나오네요.

가락국수그릇(?) 만한 곳에 가득 나왔는데요 위에 깨소금과 김가루가 예쁘게 나오네요

 

동치미 국물입니다. 죽을 먹으면서 조금씩 떠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김치, 장조림, 젓갈인데 먹기 좋게 알맞게 나오는 거 같아요^^

 

죽을 먹을 때 심심할 수 있는데 반찬을 곁들여 먹으니 많던 죽을 다 먹게 되더라고요

 

반찬도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현미삼계죽도 맛있을 듯싶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나중에 속이 좀 괜찮아지면 먹어보고 싶은 메뉴입니다. 

당근, 콩나물, 버섯, 시금치등 채소가 들어가 있는 소불고기비빔밥은

나중에 꼭 먹어보고 싶네요^^

 

콘치즈불닭비빔밥은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맛있을 듯합니다

 

저는 매운 거 못 먹어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