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랜만에 평일에 와이프와 같이 쉬는 날이 생겼습니다
며칠전부터 남한산성에 놀러가자고 그러길래 같이 쉬는날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가서 술을 먹어야 되기 때문에 차는 가지고 가지
않기로 하고요^^
일단 집이 평촌역 근처라 333(광역버스)를 타고 9번으로 갈아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 출발하다보니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더군요...
그래서 먹고 움직이자고 해서 근처에 미리 알아둔 막걸리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남한산성 가기전에 전에 막걸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 보니 버스내리는 곳에 아주 가까이 김가네 빈대떡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후기도 괜찮고 해서 여기서 먹기로 하고 왔습니다
와이프가 김치전을 좋아하고 저는 해물파전을 좋아해서 해물 김치전을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김치가 나옵니다
이왕 남한산성에 왔으니 남한산성 막걸리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근데....약간 싱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장수막걸리를 잘 마시는데 그것보다는 약간 막걸리 맛이 덜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김치에 한잔할려고 막걸리를 미리 시켰네요^^
해물김치전이 나왔습니다
약간 바삭한 느낌은 나는데 전체적으로 약간 기름진 느낌이 들더군요
두깨는 약간 두꺼운 편이구요...물론 해물이 들어가서 얇게 부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한병은 부족해서 막걸리를 한병 더 시켰습니다
이번에는 가평 잣 막걸리를 시켜봤습니다
이왕 놀러 나온거 평소에 마셔보지 못했던 막걸리들을
마셔보자는 취지에서요...
해물김치전으로는 약간 부족해서 유부오뎅탕을 추가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뜨끈한 국물이 좋더군요^^
이미 막걸리는 다 비우고 오뎅탕만 남았습니다
(막걸리를 각1병씩 마시고 나서 날씨가 추운관계로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습니다 - 적당한 음주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인테리어도 괜찮은 듯 싶구요^^
다 먹고 나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다가 행궁을 발견했습니다
입장료가 있어서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 봤네요^^
침대라고 해야되나요??
여름에 누워서 죽부인을 안고 자면 시원하겠네요^^
한창 가을풍경이라 경관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풍경이 좋아서 한컷씩 찍어 봤습니다^^
와이프가 너무 좋아 하더군요^^
스트레스 받을때 한 번 와서 구경하고 가면 괜찮을 듯 합니다
김가네 빈대떡에서 술을 마시고 영수증을 챙겼다가 김가네 빈대떡 2층 커피숍에 가면 5% 할인을 해줍니다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서 들렀네요^^
와이프는 아메리카노, 저는 카라멜라떼 시켜서 마셨습니다
추울때는 달달한게 땡겨서요...
간단한 먹거리가 필요하다고 해서 호두과자를 시켜서 먹었네요^^
호두과자가 꽤 맛있었습니다^^
김가네 빈대떡 왼쪽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로 올라가시면 WISTERIA CAFE 가 있습니다
커피마시고 나오는데 푯말을 보니 지수당이라고 연못(?)에 있는 정자라고 해야 되나요
일단 길따라 쭉 가다보니 나오네요...
네이버길찾기 앱을 활용해서 갔습니다
사진찍기에 괜찮은거 같습니다
연못도 괜찮아 보이구요
지수당에서 남한산성쪽으로 올라오시다 보면 주차장(?)안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버스타시면 앉을 수 있어서 편하게 외부로 나오실 수 있어요
남한산성쪽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서 계시거든요^^
다시 평촌으로 올때는 위쪽에서 말씀드린 곳에서 9번타고 333(광역버스) 갈아타고
왔습니다
가을정취를 느끼기에는 남한산성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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