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해장국 - 감자탕 범계맛집

오랜만에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시켜 먹을까 하다가

범계역 쪽으로 나가 봤습니다

평촌역이 가까운데 평촌역쪽에는 맛있는 집이 없다고 하여 

범계역쪽으로 간건데요...

 

처음에는 고래감자탕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와이프가 거기는 맛없다며 회사 동료들과

간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명가 감자탕이라는 곳입니다

 

감자탕집이라 내부를 옛스럽게 인테리어를 해놨네요^^

감자탕가격이 소(小)가 28,000원, 중(中)이 39,000원, 대(大)가 50,000원 이더라구요...

올때 배가 많이 고프니 중(中)을 시키자 했었는데

와이프가 도착해서는 소(小)를 시키자고 하네요...

간신히 설득해서 중(中)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냉채족발도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주문할때 2명이서 중(中)을 시키니 주분 받으시는 분이 한번더 물어보시더라구요^^

감자탕 가져다 주실때 남으시면 싸서 주신다고 하시네요

다 못먹을 까봐 그러시는듯

처음에는 조금 많은가 했습니다

그런데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면서 먹다 보니 어느새 다 먹더라구요

 

 

밥은 따로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반찬(?)으로는 잡채와 깍두기, 배추김기, 양파절임이 나왔는데 잡채는 약간 불은듯

했지만 맛있더군요

각각 한번씩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전에 회사 동료들과 왔을때 감자탕 중(中)을 시켜서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부족 한듯 먹어서 제가 그럼 이번에 충분히 먹어보자 하고

둘이서 중(中)을 시켰는데

다 먹었습니다

나중에 밥 한공기 볶아 먹었어요

 

다먹고 일어서니 그제서야 배가 훅 불러 오더군요

 

원래 후식으로 집으로 오다가 커피를 마시는데 배불러서 못 마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