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진흙구이 백운호수점

주말마다 배달만 시켜먹다가 이번에는 나가서 외식을 했습니다

평촌역근처나 범계역근처는 많이 가봐서 

백운호수쪽으로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둘째가 오리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전에 종종 가던 백운호수에 오리구이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온누리진흙구이점인데요...

전에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저녁 6시 정도여서 몇시까지 하는지 잘 몰라서

찾아보니 저녁 9시까지는 하는거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저녁 10시까지는 하더라구요)

먹는 시간이 1시간정도 잡더라도 버스타고 주문하고 구워 먹을려면

아무래도 최소 2시간은 잡아야 하는데 좀 빠듯한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카카오택시를 불렀습니다

택시비가 5,900원 찍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 3명 버스비가 4,000원정도 나오는거니 1,900원 비싼거네요)

원래는 버스를 탈려고 하다가 거기 근처까지 가는 버스를 놓쳐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기본으로 백김치, 양파절임등이 나오고 부족하면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오리구이 한판 시켰습니다

숯불에 굽는 오리구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오이절임도 있어서 가져다 먹었네요^^

처음에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하다가 메뉴판은 못찍었습니다

다먹고 나서 불판 아래에 있던 고구마를 까먹었습니다

나름 맛있더군요

 

 

 

다 먹고 나서 밖에 나오니 야외에 불을 피워 놓았습니다

고구마 몇개 가져 나올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불씨가 약간 살아 있어서 주변에 나뭇가지(떨어져 있는)를 주워다가

넣어 봤습니다

여러개를 가져다 넣으니 조금씩 불이 살아 나더라구요^^

(불장난 하면 안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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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를 여러개 넣으니 불이 타오르네요^^

 

불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