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1일차 도착후 숙소 근처에서 식사 - 정통식 일본라멘

5~6년 전부터 식구들이 일본여행을 가자고 조르던 차에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엔화도 많이 낮아져서 괜찮은 듯싶어 1주일 동안 열심히 숙소 잡고 

비행기표 예약하고 갈만한 데와 먹을만한데

그리고 관광명소등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본어를 아예 모르니 처음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블로그도 나름 많이 찾아봤는데 특정 지역위 주로 되어 있다 보니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역을 한정시키자 해서 

오사카로 한정시키고 비행기부터 예약했습니다

 

비행기 예약은 의외로 쉽게 했습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저가 항공으로 보다 보니

갈 때는 에어서울, 올 때는 제주항공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문제는 숙소였는데 트립답컴을 이용하니 그나마 저렴한 곳이 있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3박 4일에 39만 원대에 스몰더블 2개로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Tanimachikun Hotel Namba 80 호텔로 방도 그리 적은 편은 아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비행기가 15시 30분쯤 일본에 도착해서 입국수속 마치고 지하철 타고 숙소까지 오니

17시 30분이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맛집이 있나 검색해보려 했는데

전부 지하철이나 버스등을 이용해 나가야 맛집이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근처에 라멘집을 가서 저녁을 해결하게 되었네요

 

라멘집인 거 같아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라멘이 2~3가지 정도밖에 없어서 일단 종류별로 시켰습니다

그런데 벽에 붙여놓은 저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지금 보니 눈에 들어오네요...

 

 

위의 사항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두는 맛있었습니다

가족 모두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네요^^

 

무슨 라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잘 몰라서 무조건 Medium으로 시켰습니다

근데 국물색이 된장 풀어놓은 거같이 생겼네요...

 

어찌 다른 종류의 라멘을 시켰는데 다 같아 보이는지....

그래도 덮밥요리는 맛있었네요...

라멘요리는 와이프 말로는 멸치액젓 맛이 난다고 합니다

저는 새우젓 맛이 났는데.... 생각해 보면 멸치액젓이 맞는 거 같기도

아이들은 맛없다고 난리가 났네요...

무슨 이런 라멘이 있냐고요...

 

이게 정통식 일본 라멘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