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수육(보쌈)을 먹고 싶다 하여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각각
1근(600g)씩 사왔습니다
대부분 고기집에서 수육을 해먹는다고 하면 수육에 넣는 약재(냄새제거용)를
넣어줍니다
거기다 수육육수를 하나 사서 왔습니다
쌈채소는 집에 있어서 그냥왔고요
일단 큼직한 곰솥(냄비)에 물을 적당히 붇고
고기와 약재, 수육육수, 된장(냄새제거), 설탕(고기를 부드럽게 하려고)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바꿔서 계속 끓이시면 됩니다
물이 부족하면 계속 넣어 주시면서 끓이시면 됩니다
대략 1시간~1시간30분정도 끓이는데 고기가 두꺼우면
2시간정도 끓여요
많이 끓일수록 고기가 부드러워 지는거 같아서요
(착각인가........)
삼겹살입니다^^ 비계가 적당히 있는 것으로 고르시면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보쌈)을
맛보실 수 있어요
두깨는 적당히 썰으시면 되는데 고기가 부드러울수록 얇게 썰기가 힘들어요
너무 얇게 썰면 식감이 없어서 약간 두껍게 써는 편입니다^^
앞다리입니다 앞다리는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썰기가 힘듭니다
모양도 일정하게 안나오고요
접대용으로 수육을 하실때는 삼겹살 수육으로 하시는 것이
모양 잡기가 좋아요^^
최대한 예쁘게 썰어볼려고 했는데 힘드네요...
모양이 잘 안나와서 좀 그렇기는 합니다
나름대로 예쁘게(?) 놓을려고 했는데....잘 안돼네요
식감은 역시 삼겹살이 부드럽고 맛있네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수육(보쌈)입니다
썰다보니 너무 크게 썰렸네요...큰거는 반으로 더 썰어야 하는데
앞다리살은 조금 퍽퍽해요
아무래도 삼겹살 보다는 부드러운게 적고 살이 많다 보니
작게 썰어 주시는것이 먹기에는 편하실 거에요
삼겹살과 앞다리살 각각 1근씩 사와서 만들었는데 둘째가 워낙
보쌈을 좋아하다 보니 삼겹살 수육을 혼자서 거의 다 먹었네요^^;;;
상추와 깻잎은 집에 있던걸 씻어서 준비했구요 오이지와 오이짱아찌는 얼마전 어머니가 주신걸로 준비...
수육(보쌈)에는 김치가 빠질 수 없어서 마트에서 사다가 준비했어요
김치는 담아 먹는게 좋은데 담을 시간이 마땅히 안돼서......
나중에 김장(?)이나 간단한 겉저리 담아서 먹어봐야 겠어요^^
삼겹살을 직접 구워서 먹는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기름이 자글자글해서
부담이 되더라구요
수육은 기름기가 많이 빠져서 아무래도 부담이 덜 돼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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