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랜만에 김밥을 먹자는 가족들의 요청으로 얼마 전 김밥재료를
사다 놨습니다
단무지, 우엉, 김밥햄, 맛살, 김밥김은 기본 김밥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추가로 깻잎도 샀는데 와이프와 딸아이가 참치김밥을
좋아해서 이번에는 참치김밥을 싸려고
사왔네요^^
일단은 준비는 각각의 재료를 김밥을 바로 할 수 있게 만들어야죠^^
기본김밥에는 총 5가지 재료가 들어갑니다
맛살은 반으로 잘라서 준비하고 단무지와 우엉은 그냥 하면 맛이 강해서 물로 한번 헹구고 물기를
꽉 짠 다음 준비합니다
김밥햄은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볶아서 준비하면 됩니다
아시겠지만 김밥햄은 칼자국이 있어서 그대로만 썰고 후라이팬에
볶아 주시면 됩니다
계란지단은 예전에는 5~6개를 가락국수그릇에 깨서 준비한 다음 소금간 해서 한 번에
부쳤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 개수 맞추기도 그렇고 부치기도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6개를 3개 정도씩 2번에 나누어 준비합니다
대략 15줄 정도 만들기 때문에 양이 많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첫째 딸이 좋아하는 참치김밥에 들어갈 참치캔을
기름을 버리고 135g짜리 3개 정도 준비했고요
와이프는 매운 참치김밥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도 준비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밥입니다
밥이 질거나 너무 꼬들면 김밥 싸기가 힘들어요
밥에는 참기름과 맛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주걱으로 잘 섞어 주시고요^^
도마와 김말이 그리고 칼을 준비하고 김에 밥을 적당히 펴서 깔아 놓고
재료를 한쪽으로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그리고 잘 말아주시면 됩니다
끝처리는 전에는 밥풀로 했는데 밥풀로 하다 보니
나중에 썰고 나면 모양이 안 예쁘게 나와서
이번에는 참기름을 살짝 발라 마무리했습니다
총 15줄 정도 만들었는데 참치김밥 5줄과 일반김밥 3줄은 제가 김밥을 만드는 동안
다 먹어버렸네요
참치김밥과 청양고추 참치김밥은 내용물이 많아서 금방 옆구리가 터져 버리네요
참치김밥과 청양고추 참치김밥은 기본김밥에 깻잎과 참치, 마요네즈가 들어가면 참차김밥이 되고
여기에 청양고추가 추가되면 청양고추 참치김밥이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마무리될 김 부분이 거의 없어서 터져 버리더라고요....
(참치를 많이 넣긴 했지만요...^^;;;)
그래서 한 줄은 깻잎, 참치, 마요네즈, 청양고추, 단무지, 우엉, 김밥햄만 넣고 말았더니
잘 말아지네요^^
밥하고 재료준비하고 김밥 다 말고 다 정리까지 하는데 총 3시간 정도 걸렸네요...^^;;;
오전 9시쯤 시작해서 12시쯤 끝났네요
김밥은 아점으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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