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 야채볶음 - 집에서 할 수 있는 요리

저녁에 뭐를 먹을까 하다가 소시지를 사다 놓은 것들이 있어서

추가로 피망을 사다가 소세지 야채볶음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후랑크소세지, 네모난 햄, 비엔나소시지, 피망, 양파, 청양고추, 케첩등이

되겠네요

 

원래는 비엔나소시지(조금 큰 거)를 살짝 볶다가 후랑크 자른 거와 네모난 햄을 넣고 볶아주시고

그다음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양파는 많이 볶으면 흐물흐물 해져서 그게 싫으시다면

되도록 나중에 넣어 살짝만 볶아주셔도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너무 귀찮아서 저는 처음부터 다 넣고 볶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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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들을 사다 보니 목우촌으로 맞춰졌네요^^;;;

목우촌 비엔나, 목우촌 주부 9단 순살햄, 후랑크 소시지도 목우촌거 였습니다

비엔나는 칼집을 내서 준비해 주시고 후랑크는 먹기 좋게 썰어 주시면 됩니다

사각햄은 너무 크지 않게 썰어 주세요

 

양파는 반쪽을 6등 분정도로 약간 크게 썰어 주시면 됩니다

피망은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피망은 채 썰듯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아요

 

 

배가 고파서 너무 욕심을 부렸나요....

웍이 거이 꽉 찼네요...

이걸 어떻게 볶아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중불과 약한 불을 오가면서 살살

저으면서 볶아 주었습니다

 

 

양파가 색이 조금 바뀌고 칼집을 넣고 볶았던 비엔나가 위와 같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다른

햄들은 약간 노릇노릇 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케첩을 넣고 약한 불로 섞듯이 볶아주세요

 

케첩의 양은 기호에 따라 넣어 주시면 되는데 조금 진뜩한걸 좋아하시면 섞어 가시면서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세지 야채볶음

불 끄기 3분 전 정도에 청양고추를 넣고 살짝 섞듯이 볶아서 마무리해주시면 맛있는

소시지 야채볶음이 완성됩니다

 

와이프가 요즘 손석구 씨가 선전하는 켈리맥주에 빠져서 야채볶음에 마트에서 사 온 켈리맥주를

한 캔 했네요

요즘 마트에서 몇백 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최근 종종 사다 먹고 있는데요

맛이 라거와 카스의 중간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저희가 주로 마시던 다른 맥주와는 맛이 틀리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목 넘김이 부드러워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