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부대찌개가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해서 먹기에 저는 쌈장을 주로 이용을 합니다
(복잡한거 싫어 해서요)
올해로 결혼 20년이 되었는데요^^
결혼 초기에는 주로 나가서 많이 먹었는데...^^;;
아무래도 가격도 비싸고 맛있는곳 찾기도 힘들어서...
그래서 집에서 직접 해서 먹기 시작 했습니다.
(결혼후 2~3개월 지나서요^^)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만들어 봤는데요^^
대표적으로 닭도리탕, 닭갈비, 소세지 야채볶음, 부대찌개
튀김류, 닭튀김 등등
아~ 다 술안주였네요^^
일단 다른 것들은 나중에 놀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부대찌개는 처음부터 생각한 것이
쌈장으로 해보는 거였어요^^
의정부 부대찌개와 놀부 부대찌개가 맛있어서 처음에
종종 먹었는데 뭔가 입맛에 잘 안 맞는듯....
맛은 있는데 뭔가 저와는 안 맞는거 같이
느껴 지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팸, 후랑크소세지, 네모난햄, 김치등을 넣고
그 다음 장을 올려야 하는데
쌈장을 올리면 딱일거라는 느낌에
쌈장을 올렸습니다
(된장과 마늘은 기본이고 어디에는 고추장도 올리더라구요
집에서 섞어보니 쌈장과 거의 동일하게 나와서 쌈장을 올리면
되겠구나 했습니다^^)
맛도 그럴듯 하니 나오더라구요^^
아들이 네모난햄을 좋아해서 많이 넣었습니다^^
궁중팬의 사이즈는 28cm 정도 입니다
햄 종류는 어떤걸 쓰느냐에 따라 식감이 다른데요^^
비싼거가 식감이 좋긴 합니다만....
저렴한 햄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차이는 식감 차이뿐만 아니라 국물맛도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전체적인 햄의 양은 후랑크 260g 정도(작은팩 하나) 길다란 후랑크는 4개(tpfh 12~13cm정도),
네모난 햄은 300g 이상 스팸 작은통(200g) 반통, 김치 두줌(손으로 쥐었을 때)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쌈장입니다
쌈장은 밥수저로 두 큰술(저는 조금 더 넣었어요)과 물 1200ml 정도
웍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맞춰 주시면 됩니다
끓이실때 위에 거품이 뜨는데 느낌상 안좋은게 뜨는 거 같아 다 제거 했습니다^^
왠지 햄에서 나온 나쁜것들이 들어 있을 까봐서...
약간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넣어 주었습니다^^
청양고추는 10~15정도 끓이시고 불 끄기전 3분~5분정도 전에 넣어 주시면
칼칼하니 맵콤한 맛이 많이 납니다^^
원래는 만두와 떡 그리고 라면도 넣어 주는데요^^
아들이 깔끔하게 먹고 싶다고 해서
안넣었습니다^^
만두와 떡을 넣으면 국물이 약간 껄쭉해 지고
라면을 넣으면 국물이 없어요^^;;
어느정도 끓고 나서 간을 보셨을 때 간이 약간 싱겁고
물맛이 날때는 진간장 한 숟가락정도(또는 반수저)
추가해 주시면 물맛을 없앨 수 있어요^^
전체적인 간은 쌈장으로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고민했던게 장으로 된장, 고추장, 마늘, 참기름등을
어느정도 섞어야 하나 고민중에
어 이거 섞으면 쌈장되는거 아냐~
하다가 쌈장을 넣으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고추가루를 추가하셔도 됩니다(약간 껄죽한 느낌이 날 수 있어요)
그 외 만두나 떡등을 추가 하셔도 되는데 국물은 없어 질 수 있어요^^
이도 저도 맛이 잘 안난다 하시면 라면스프(신라면)로 간을
조절하셔도 됩니다
(라면스프를 넣으면 식당에서 파는 부대찌개와
맛이 비슷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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